딸꾹질은 횡격막의 수축과 미주 신경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서는 횡격막을 이완시키고 미주 신경을 자극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딸꾹질 빨리 멈추는법 5가지를 알려드리니 지금 바로 시도해보세요.
1.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뱉는다.
심호흡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숨을 5초 동안 깊게 들이쉰 후 5초 동안 천천히 내뱉어보세요. 이 과정을 3번 반복해보면 딸꾹질이 금방 멈출 것입니다.
딸꾹질은 횡격막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수축하며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심호흡을 통해 횡격막이 천천히 수축하고 이완하는 과정을 반복해주면 횡격막의 움직임이 원래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횡격막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
2.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컵에 물을 받아서 조금씩 자주 마셔줍니다. 이때 물은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따뜻한 물이 혀와 횡격막을 자극해서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
딸국질은 미주 신경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미주 신경은 뇌 신경 중 하나로 폐의 무의식적인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입니다. 물을 마시면서 미주 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딸꾹질이 제어됩니다.
3. 약간의 물로 가글한다.
약간의 물을 머금고 목 뒷쪽으로 가글을 해보세요. 목 뒷쪽에 자극이 가해지면 딸꾹질을 유발하는 반사작용이 억제 되며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
이때 한 번에 너무 긴 시간동안 가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오랫동안 가글 하면 다시 호흡을 들이마실 때 딸꾹질이 나면 물이 기도로 갑자기 넘어가면서 사래가 들릴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4.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10초 동안 유지한다.
4번째 방법은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10초 동안 유지해보세요. 그러면 횡격막이 이완 되면서 딸꾹질이 줄어들게 됩니다.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자면, 따뜻한 물을 한 모금 입에 머금은 채로 허리를 90도로 숙입니다. 1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 후에 물을 나누어 삼키지 말고 한꺼번에 삼킵니다. 그러면 높은 확률로 딸꾹질이 줄어들거나 멈추게 됩니다.
5. 혀를 앞으로 또는 위로 잡아당긴다.
혀를 내밀어 앞으로 또는 위로 잡아당겨보세요. 혀를 잡아당기는 것은 2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 혀가 늘어나면서 횡격막에 압력이 가해지며 이완됩니다.
둘째, 혀를 잡아당기면 딸꾹질을 유발하는 신경이 자극됩니다. 딸꾹질을 제어하는 미주 신경의 신호가 방해되기 때문에 신호가 뇌에 전달되지 않아서 딸꾹질이 멈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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